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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2 가이드
마르지 않게 엑잘, 디바인을 계속 버는 MF세팅법
페오엑에 돈 버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열심히 매핑해서 폐지 모으고 돈을 벌던가
아니면 주식하 듯 시세 차익을 노리시던가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시세차익을 잘 노렸으면 주식이나 코인을 하지 게임을 하진 않겠죠.
시세 차익으로 돈을 버는 건 엄밀하게 말하면
몇십 몇백 디바인 아이템을 거래하는 현질 쌀먹하는 해비 유저들, 메크로 유저들의 이야기고,
엑잘 에서 몇 디바인 아이템을 거래하는 일반 유저들에겐 시간대비 생각보다 수익이 그다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결국엔 이 게임은 폐지 줍는 게 모토인 게임일 수 밖에 없거든요.
본론으로 들어와서,
이제부터 제가 드릴 정보는 MF - 즉 매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본 이야기는 이미 하이엔드로 올라오셔서 템포랄끼고 점멸 하시는 분들은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거 볼 시간에 제붕이나 잡으러 가시면 됩니다.
이 글은 15등급을 전부 깨고,
어느 정도 균열도 밀 수 있는 스펙은 되는 데
계속 돌아봤자 하루에 몇 십 엑잘 번 거, 다시 맵 만드냐고 몇 십엑잘 날리고
오히려 마이너스 나시는 대다수의 일반유저를 위한 글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는 데 DPS에 환장하신 DPS뽕 에 취하신 분들은 이 글 패스하시고
DPS뽕에 계속 취해서 빨러 가시면 됩니다.
이 글의 적용 기준은
DPS가 아닌 평타 스킬의 일반 평균 데미지가 10000~13000 이어서
일반 몹을 한 방에서 두 방 컷이 가능한 일반 유저를 위한 글입니다.
(그 데미지가 안 되시면 일단 스펙부터 올리시길 추천합니다)
MF란 디아2의 매찬 생각하시면 쉬운데 그거랑 또 다른 게 있습니다.
GGG이 뉴질랜드에서 제일가는 변태들이 그걸 그냥 우라까이 했을 리가 없거든요.
장사 한 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지금 껏 세팅으로 겪으면서 내린 결론은 그냥 캐릭터의 매찬을 올린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단순한 예시를 들어보지요.
말이 쉽지 매찬 100%부터는 왠지 딜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고 200%는 결국엔 딜 로스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왜 일까요? 애초에 그렇게 설계를 했으니까요.
GGG이 쌉변태들이 poe1때 드랍테이블을 3.19때 박살 내 본 걸로 지들도 느낀게 있거든요.
"아 우리가 컨트롤 한다고 능사가 아니구나. 이걸 매찬이름으로 유저들에게 열면서 드랍테이블의 책임에서 탈출하자"
매찬은 다들 아시다시피 직선 상향의 상승 그래프 함수가 아닙니다.
특정구간에서는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는 상승 곡선 함수 그래프에요.
디아2에서도 매찬 250%부근이 그 상승곡선의 제일 꼭지점이었구요
이 게임도 그걸 그대로 빼다 박았습니다. 이 게임의 MF상승 곡선의 임계점은 MF 100% 입니다.
정말 이 것을 확실히 노렸다는 듯이 접두어, 접미어에 규칙을 정해놨어요
예를 들어보죠.
장화 같은 경우 매물을 찾아보셔도, 절대 레지와 지능이 매찬과 함께 붙질 않습니다.
반지를 제외하고 전부 그렇게 세팅 해놨죠.
지능과 매찬이 붙으면 레지는 한 줄만 붙게 되어 있죠.
능력치 대신 매찬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아이템 테이블을 만들어 놨어요
그게 디아2와의 차이점이죠.
근데 이 게임에서 능력치란 곧 딜입니다. GGG는 우리에게 딜과 매찬을 하나 선택하게 해놨어요.
그래서 결국엔 딜 로스를 최소로 줄이면서 맞출 수 있는 MF를 100~130% 정도로 맞춰놨죠.
그게 GGG의 의도입니다.
그럼 꼴랑 100% 래봤자 확률의 2배 인데 그거 세팅하고 파밍이 되겠냐
이 게임에는 GGG다운 말장난을 간과하시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MF는 "발견하는 아이템의 희귀도" 라고 적혀 있죠.
그리고 경로석과 서판에는 "이 지역에서 발견하는 아이템의 희귀도" 라고 적혀있죠.
둘이 옵션이 다른 겁니다. 이해 되시는 지요.
둘이 같은 옵션이여서 합산 되는 게 아니라 따로 계산 되는 옵션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MF를 단순히 (경로석+지역MF)+(캐릭터의 희귀도)생각하셨겠지만,
아닙니다. (경로석+지역MF )X(캐릭터의 희귀도)로 곱연산 계산됩니다.
(물론 이 경로석과 맵 MF도 캐릭터 MF처럼 곡선 함수 그래프입니다)
그렇죠. 이 게임은 뭐든지 곱연산이라는 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보죠. 서판에 달린 희귀도 옵션 15%, 그리고 아틀라스포인트로 땡긴 희귀도 25%,
여기에 맵에 달린 희귀도가 60%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내 캐릭터의 매찬이 100%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엑잘이 나올 확률이 2%라고 가정 해보자구요 (원래는 더 적지만)
그럼 2%X (15+25+60)% X100%
그럼 2%가 8%가 됩니다. 4배가 되는 것이죠.
이걸 아무 옵션도 없이 그냥 캐릭터 MF 매찬만 300% 맞춘 사람으로 대입해보면
2%X 1(무옵션 맵) X ( 임계점이 있는 300%-> 실제로는 100%에 임계점 수치 대입해서 상승폭은 1.5배) = 2.5%
로 고작 0.5% 증가 밖에 안됩니다.
즉, 8% 대 2.5% 로 경로석 세팅 탑에 서판 세팅을 한 100% MF보다 효율이 몇 배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걸 모르면 "왜 내가 매찬 300%을 맞췄는데 오브가 안 나오지" 하실 겁니다. 왜냐면 이건 디아2가 아닙니다.
GGG는 블쟈처럼 그런 얌전한 신사들이 아니라구요.
서술이 길었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캐릭터 MF는 100%맞추고 지역 MF도 아틀라스 합산에서 100%에 맞추는 게 최고 효율이다.
그런데, 이래도 엑잘 잘 안 나오시는 분들은 다음 세팅을 간과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커런시건 아이템이건, 무조건 일반몹 보단 매직몹, 매직몹보단 희귀몹에게 나옵니다.
그것도 사냥이라는 걔념하에 전부 단독 시행으로 연산되는 확률이죠.
즉,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고 단독시행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당첨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확률 그래프죠.
즉, 맵에 아래 옵션은 무조건 달려야 합니다.
발견되는 아이템의 희귀도 증가
희귀몬스터 증폭
마법몬스터 증폭
이거 없는 맵은 버리세요. 가는 길목에 아무 모드나 옵션도 없는데 꼭 밀어야 하는 곳이나
빨리 밀고 끝내야 하는 탑 같은 맵에 쓰세요.
아니면 타락해서 경로석 500%이상으로 만들고 성체 깰 때 쓰세요 (이유는 후술)
반대로 3가지 옵션이 달려 있다면 오브 바를 때 엑잘을 더 소모할 필요가 없습니다.
15등급 경로석은 보스만 잡으면 아주 무자비로 떨굽니다.
자, 그럼 일반 매핑 중에서 빠른 시간 안에 가장 희귀몹이 미친듯이 나오는 게 뭘까요?
네. 균열입니다.
균열이 미래입니다. 여러분. 균열하세요. 세케마에서 2딥짜리 35딥짜리 로또 맞는 것도 좋은데
로또로 버는 것보다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는 게 더 중요합니다.
성실하게 일을 해서 법시다.
균열은 희귀몹이 정말 빠꾸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번 패치 때 약간 그 수가 줄었는데
아무도 언급을 안 하더군요. 그 전까진 꿀 제대로 빨았지만, 여전히 빨 만 합니다.
만약 환영까지 바른 균열을, 위에 말한 MF세팅으로 딱 잡고 돌리고
그 판 총 수익이 3엑잘 이하로 나오면 제가 이 게임 접습니다.
밀 수만 있다면, 절대로 그 이하로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어라 엑잘이 안 나오네 하는데 카오가 쏟아지고
디바인이 툭 튀어나옵니다.
게다가 같이 얻게되는 균열파편도 적게는 15개.
많게는 40개까지 수급되니 10판만 돌면 60엑잘짜리 균열석이 나옵니다.
거기에 함께 떨어지는 균열반지도 잘 뜨면 몇 디바인 하고요.
자, 다시 한 번 쉽게 정리 하겠습니다.
캐릭터 MF는 100%로 맞춰주시고 (최대한 딜로스 안 나는 방향으로)
서판은 탑을 두 개에서 세개 정도 미리 뚫습니다.
가는 길목은 버리는 맵이다 생각하고 대충 빨리 꺨 수 있게 경로석 쓰세요
(저는 타락 망한 맵이나 투사채2개 같은 거 나오면 씁니다)
그렇게 탑을 두 세 개 뚫었으면
탑에 한개는 반드시 "아이템 희귀도"가 달린 서판을 박으세요.
(몬스터 레벨 개수 별로 안 중요합니다. 커런시는 몹레벨 안 따집니다.
몹의 희귀도와 속성을 더 따지게 설계 되었습니다. 속성이 많이 붙은 희귀몹일 수록 커런시가 높게 떨어집니다)
나머지 탑에는 전부 균열을 박아서 맵에 가득차게 꾸며주세요.
(균열은 옵션은 희귀몹 증가가 제일 좋고 균열손 증가는 확률이라서 생각보다 효율이 없습니다)
균열은 갯수가 중요합니다.
그 다음 수금 시간입니다. 전부 미세요. 커런시 목적이신 분은 79,80 맵이 오히려 편하고 빠르고 좋습니다.
다만 희귀템으로 크레프팅할 목적에 하실 거면 16맵으로 아쌀하게 81,82맵 도셔도 됩니다.
스펙 되시면 환영으로 희귀도를 올려주거나, 아니면 희귀몹, 마법몹 증폭을 더 올려주시면 수율이 더 좋아집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 못 해도 한 판에 5엑잘 이상 많게는 한 판에 몇 십 엑잘 정도 수익을 연속적으로 법니다.
하루에 두 세번 디바인도 꾸준하게 떨어지고요. 균열석까지 팔아서 이득 봅니다.
대충 하루에 7~10디바인은 버는 것 같군요. 세케마보다 저는 균열쪽이 시간 대비 수익이 더 잘 나옵니다.
(세케마는 다 좋은데 건틀렛 때문에 탠션이 떨어지죠)
이거 완전 폐지 수급 특집처럼 설명했는데
POE는 원래 폐지 줍는 게임 맞습니다.
하이엔드 유저들이 세팅하는 기발함, 모리오르, 템포랄, 호화장갑 등등은
꾸준함이 아니라 엄청 고스펙, 혹은 엄청 고실력이 아니면 아예 얻지 못하게 게임으로 설계된 게 맞습니다.
아니 명예1로 세케마를 깨라는 게 상식적으로 고인물 아니면 꺼저라 하는 뜻 아닙니까?
노 히트런은 유튜버들이나 하는 거라구요...
여러분께선 세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아이템베이 시가 16만원을 주고 그 템을 사시거나, (물론 세팅 비용만 하면 돈 몇 십, 몇 백은 우습겠죠)
아니면 긴 시간과 노력과 실력을 쏟아부어서 직득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런 파밍을 즐기면서 꾸준하지만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상승해서 커런시로 구매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하루에 몇 엑잘, 1~2디바인 벌기도 힘드신 분들은
반드시 이 글이 도움이 될 겁니다.
PS: 성체는 무조건 경로석 확률 500%이상 할수 있다면 600%이상으로 타락된 맵으로 도세요.
조각이 500%에는 2~3개. 600%는 확정적으로 3개가 떨어집니다.
남들이 세 번 밀어야 할 걸 한 번에 얻는 것이니 꼭 경로석 확률만 맞추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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